안동시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관장 김재교)는 7일부터 13일까지 프랑스 안시(Annecy)에서 열리는 '2010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 3D 입체영상 '고창전투'와 3D 영상 낙동강 700리 '동행' 2편으로 참가한다.

안시(Annecy)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은 1956년 프랑스 칸영화제의 애니메이션 비경쟁부문 행사로 시작됐다.

이후 1960년 프랑스 안시(Annecy)로 옮겨져 전문적인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로 분리해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안동시는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과 충남문화산업진흥원 등 2개 기관, 3개 기업이 공동으로 한국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며, 3D TV용으로 제작된 '고창전투'와 '동행' 영상을 상영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이번에 출품할 '고창전투'와 '동행'은 안동의 역사와 문화, 신화, 민담, 경관, 자연환경 등을 소재로 제작됐다."라며 "이번 페스티벌 참가가 지방도시의 성공적인 문화콘텐츠산업 발전의 롤모델(role model)이 될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2010-06-07 10:44:11 / 권기웅 기자(spkw77@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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