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농업과 꽃들의 만남 축제가 지난 7일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에는 전국적으로 약 7만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의 큰 호응을 얻어 지역 축제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농촌이 가진 환경, 문화, 자원, 생명의 다양성 등에 초점을 맞춰 마련한 행사기에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자연체험학습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

더불어 농업과학학습체험 전시관에서 전통농경문화를 갖가지 문화콘텐츠로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감자캐기 체험과 친환경 안동농산물 깜짝 세일 판매를 해 안동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도 큰 몫을 했다.

지역특성을 극대화해 다양한 생물들을 체계적으로 전시·보전한 안동시농업기술센터가 이번 축제를 통해 도시생활에서 느끼지 못하는 활력과 기쁨을 제공하는 친환경 휴식공간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의 대표 휴양지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교육과 체험 공간을 더욱 확장해 자연과 농업이 어우러지는 쾌적한 공간을 재창조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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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09 10:24:03 / 권달우 기자(dalu80@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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