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산림경영인협회(회장 하문섭)는 15일 오후 1시 30분 국학진흥원 시청각실에서 '2010년 전국산림경영인 하계연찬회' 개회식을 갖고 16일까지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연찬회에는 정광수 산림청장을 비롯해 이삼걸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김휘동 안동시장, 이상인 전 내무부장관, 협회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양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될 연찬회는 녹색성장시대의 요구에 부응해 산림경영능력을 함양하고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열렸다.

아울러 산림경영과 산지활용 사례발표, 산림과학박물관, 야생동물 생태공원, 산림소득 숲 등의 현지견학을 통해 선진임업기술정보를 보급하고 산지자원화와 임업 소득창출의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우수 독림가(篤林家)로 선정된 4명에게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및 산림청장 표창장을 수여하기도 했다.

개회식에 자리한 정광수 산림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번 연찬회를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시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라며 "양일간의 연찬회를 통해 녹색성장의 대표적인 상징성을 가진 우리나라 산림이 더욱 푸르러 지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2010-06-15 14:35:02 / 권기웅 기자(spkw77@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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