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유도, 골프 등 3개 종목에 대한 제48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사전경기가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경북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사전경기에는 총 1,182명(임원 207, 선수 975)이 참가한다. 안동에서 출전하는 선수는 농구 29명(남 24, 여자 5), 유도 25명(남 17, 여 8), 골프 4명 등이다.

농구(시부, 군부)는 18~21일 4일간 포항고 체육관(시부)과 흥해실내체육관(군부)에서 당일 오전 10시부터 열린다.

유도(전종별)는 20일과 21일 양일간 포항대학 평보관에서 당일 오전 10시 예선전을 시작한다.

골프(일반부)의 경우 18일 하루 당일 오전 11시30분부터 경기종료 시까지 경북 오선힐 클럽에서 치러진다.

이와 함께 제91회 전국체전 종목별 경상북도 예선전이 지난 15일부터 경북일원서 펼쳐지고 있다.

특히 안동에서 열리는 경기 중 대학 축구 예선전이 눈길을 끈다. 16일부터 18일까지 안동고등학교 인조잔디구장에서 열리는 경상북도 축구 대학부 예선전에는 경북에 산재한 대학 축구 총 7개 팀이 참가했다.

이날 안동에서는 안동과학대와 건동대가 진출했지만 과학대는 아쉽게 첫경기에서 패했고, 건동대는 준결승전에서 의외의 복병인 경주대를 만나 고전을 면치 못했다. 16일 오후에 있었던 건동대와 경주대의 준결승 경기에서 후반 15분 경주대학교 미드필더 원재학 선수의 인사이드로 감아찬 오른발 결승골로 1대0 승부의 종지부를 찍었다. 건동대는 실점을 만회하기 위해 끝까지 분투했지만 아쉽게 석패했다.

오늘 승리한 경주대는 미리 결승에 안착한 경운대와 18일 오후 3시 안동고등학교 축구전용구장에서 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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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16 18:43:37 / 권달우 기자(dalu80@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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