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김휘동)가 17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10회 대한민국 한방엑스포에 참가해 지역문화와 청정지역의 한약재 및 한방관련 제품 홍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안동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전통가옥형 부스를 설치해 지역의 청정 한약재, 마(산약)가공제품, 상황버섯, 동충하초, 지역 한방특산품 40여종을 포함한 농·특산물 등에 대한 홍보와 직판활동도 함께 실시하다.

아울러 우수한약재유통지원시설건립과 약용작물종자보급센터 등 한방사업 인프라 구축 등에 대해서도 기업유치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할 계획이며, 경북도청 이전과 국제탈춤축제를 비롯한 문화·관광축제 등을 집중 알린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시에서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올해 6월말 준공예정인 우수한약재유통지원시설의 시설현황과 생산예정이 규격화된 40여종의 한약재를 전시하고, 세계보건기구의 건강도시로서의 안동시의 위상제고 및 의료복합투어리즘사업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전국한약사 학술대회(19일), 한의사 학술대회(20일) 등 국내·외 한의약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부대행사와 병행해 개최됨으로써 지역의 우수한 한방관련제품 홍보와 마케팅기회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거으로 시 관계자는 기대했다.

2010-06-17 13:12:33 / 권달우 기자(dalu80@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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