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권영세)가 오는 8~9일 인바운드 및 국내전문 여행사의 상품기획 관계자 50여명을 초청, 안동의 전통문화와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팸투어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안동 영화촬영지를 따라 체험해보는 한국의 전통과 멋」이라는 테마를 정해 이번 투어에 참가하는 여행사들이 한류열풍 관련 여행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영화 미인도, 스캔들, 드라마 추노의 촬영지인 하회마을과 부용대, 병산서원을 비롯한 도산서원 및 영화 동승의 촬영지 봉정사 등 전통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관광지를 둘러보고 한지체험과 안동의 전통음식인 헛제사밥과 간고등어 정식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고루 소개할 예정이다.

지난 5월 15~16일에는 40명의 파워블로거를 대상으로 팸투어를 진행해 온라인상에 안동여행에 대한 생생한 여행정보 컨텐츠를 구축한 바 있으며, 2차 홍보방안으로 이번 여행사 팸투어를 실시해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여행상품을 적극 개발하고자 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여행상품개발을 촉진하고 국내외 여행소비자를 대상으로 안동여행에 대한 관심도를 향상시켜 관광객 유입을 올리고, 9월에 개최되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사전홍보로 연계시킬 예정이라 말했다.

2010-07-07 09:49:57 / 권달우 기자(dalu80@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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