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경상북도평생학습축제'가 오는 9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안동시 탈춤공원에서 '학습의 기쁨, 함께하는 행복, 펼치는 미래!'란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제1회 경상북도평생학습축제'에는 경상북도 내 시·군, 교육청, 도서관, 평생학습기관·단체와 지역 주민 등 5만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관계자는 전망했다.

개·폐막식을 비롯해 축하공연과 각종 체험프로그램, 기관별 홍보부스, 학습동아리 발표회, 작품전시회, 심포지엄, 평생학습 교·강사 연수회 등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2008년 11월에 제1회 경상북도 평생학습축제 개최지를 확정하고 12월에 예산확보, 지난해 3월부터 축제계획수립 및 실무위원회를 구성했다.

이후 2009년에 축제계획을 발표하고 제1회 축제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신종인플루엔자 유행에 따라 올해로 순연됐다.

이에 따라 올해는 성공적인 축제 개최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자 23일 오전 10시 30분 안동시청 2층 소회의실에서 2차 실무위원회를 소집해 회의를 가졌다.

또, 오후에는 축제개최 현장에서 경상북도, 시·군, 교육청, 도서관 등 80여명의 축제참가 기관단체 담당공무원들이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2차 실무위원회 회의에서는 주로 축제 홍보·체험관 부스 배치와 설치, 개막식 식순 등 축제 진행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안동시는 2003년 9월 26일 대구·경북 최초로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다. 이유는 안동만이 가진 다양한 지역특성화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결과라는 평가다.

시 관계자는 "첫 축제가 안동에서 열리는 것은 웅도경북도청 소재지로써 위상에 걸 맞는 평생학습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라며 "이번 축제로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안동의 유교문화 관광지를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관련사진>

2010-07-23 11:38:13 / 권기웅 기자(spkw77@ugn.kr)

권기웅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