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권영세)는 지역 특성을 살려 경제적 이용가치가 있는 전통문화, 자연자원, 특산물 등의 유·무형 향토자원을 조사하고자 요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이번 사업의 참여자격은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이 안동시로 되어 있는 만 15세에서 만 29세의 청년 미취업자를 중심으로 한다.

또 저소득층 등을 30% 이상 우선선발하고 취업예정자나 대학(원)생, 휴학생, 군입대 대기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 사업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한시적으로 4개월간 운영하며, 20여명을 채용해 운영할 계획이다. 인건비는 월평균 83만 원이 지급되며, 4대 보험가입, 교통·간식비(1일 3,000원), 출장여비(1일 5,000원~10,000원)가 추가 지급된다.

참가신청 기간은 26일부터 8월 4일까지이며, 안동시청 경제과학과로 이메일이나 우편 또는 직접 방문으로 참가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관계자는 이번에 조사되는 향토자원 중 명품화 가능성에 따라 핵심, 유망, 잠재자원으로 분류해 지적재산 등록, 데이터베이스(DB)구축 등 지역 자산 육성에 꾸준히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0-07-26 09:12:33 / 권기웅 기자(spkw77@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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