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산림생태과학원(원장 허구)은 24일부터 25일까지 경상북도산림과학박물관 일원 및 생태숲 공원에서 '2010 숲 사랑 산림문화체험 한마당'을 마련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산림과 자연, 생태와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어린이들의 정서함양과 창조성을 배양하고자 '숲에서 배우자! 숲에서 놀자!'라는 주제로 열렸다.

주요 행사로는 '숲 사랑 골든벨대회', '가족사랑 숲 걷기대회' 등으로 어린이를 비롯해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해 다양한 산림문화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나무이름 맞추기, 토끼잡이, 통나무자르기, 보물찾기, 가족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야생화 체험, 나무공작, 토피어리, 솟대 만들기, 모래놀이, 천연염색, 한지공예, 버블퍼포먼스, 페이스페인팅 등의 다양한 전시와 체험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특히 25일 행사에는 경상북도산림과학원에서 보호하고 있는 야생동물을 방사해 어린이들에게 볼거리는 물론, 자연 생태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직접 느낄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이번 행사와 함께 인근에 위치한 도산서원, 국학진흥원, 이육사 문학관, 청량산도립공원 등도 둘러볼 수 있어 유교문화와 산림문화를 동시에 즐기는 새로운 산림휴양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전망했다.

               <관련사진>

2010-07-24 16:59:16 / 권기웅 기자(spkw77@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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