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e스포츠 추진위원회(위원장 권영세)는 30일 오후 3시 안동시청 2층 소회의실에서 '경상북도지사배 안동 하회탈 e스포츠 한마당 대회' 기획안의 추진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오는 9월 25일에서 26일(일)까지 안동체육관에서 개최될 '경상북도지사배 안동 하회탈 e스포츠 한마당 대회'에는 대통령배 Keg 대회 경북대표를 선발하는 e스포츠 대회와 초·중·고·대학생, 40대, 50대, 60대 이상 부분에서 치러지는 전국 컴퓨터 민속장기대회, 가족체험행사 등으로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개막식에는 최근 인기 있는 걸그룹 '애프터스쿨'과 '오렌지캬라멜' 등이 섭외될 예정이며, B-boy 축하공연과 국내 명문 프로게임단의 팬사인회도 가질 계획이다.

이에 시는 이번 중간보고회를 통해 2008년에 시작해 2009년 대통령배 대회를 거쳐 3번째로 열리는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자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추진위원이 함께 다양한 방면에서 세밀하게 진행사항을 점검했다.

또, 추진위원회에서는 행사의 준비 사항, 안동 소재 유관기관 협조사항, 홍보 및 사업 세부일정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보고회에 자리한 안동시 e스포츠 추진위원장 권영세 안동시장은 "올해 3번째로 열리는 행사인 만큼 좀 더 발전한 기획을 통해 안동 전통문화와 새로운 e스포츠 문화가 서로 잘 조화되는 행사로 치러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대회 종목은 서든어택, 스페셜포스, 슬러거, 피파온라인, 카트라이더, 컴퓨터장기이며, 접수는 안동 e-스포츠 홈페이지 http://e-andong.co.kr로 오는 2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2010-07-30 15:31:47 / 권기웅 기자(spkw77@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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