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권영세)는 30일 오후 3시 안동시청 2.5층 대회의실에서 국화류 가공생산 제품 개발을 위한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가졌다.

국화류 가공생산 제품 개발은 다양한 약리적 기능성을 가진 국화가 브랜드 농산물로 집중 육성될 수 있도록 국화의 특성을 조사, 연구해 국화의 저장보관법과 국화를 이용한 식품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 사업은 안동대학교 산학협력단(대표 박상호)이 2009년 12월부터 1년여에 걸쳐 시행하는 용역으로 국화가공품이 차류에 제한 생산되고 있는 단조로움을 극복한다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 중이다.

이날 보고회는 국화의 저장보관법 연구, 국화를 이용한 가공식품 개발, 안동의 식용국화 시료 확보 등을 연구한 안동대학교 식품가공학과 정구민 교수와 식품영양학과 정인창 교수의 발표와 여기에 대한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관계자는 국화를 이용한 가공제품 개발을 통해 안동이 국화류 생산가공 중심지로서의 기반을 구축하고 국화산업의 새로운 명소로 부각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했다.

2010-07-30 15:31:53 / 권기웅 기자(spkw77@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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