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경찰서(서장 권혁우)는 5일 오전 11시 관할구역 내 21개 파출소에서 지역 이·통장 381명을 '아동안전보호관'으로 위촉했다. 

'아동안전보호관' 위촉은 최근 아동범죄 예방에 대한 사회적 요구 증대에 부응하고 지역사회의 아동 안전망을 구축에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들은 주로 생활권 주변에서 일어나는 아동범죄를 감시하고 범죄를 목격하면 112로 신고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또 아동범죄와 관련해 자문역할을 하고 지역주민들의 범죄관련 여론을 수렴해 전달하는 업무를 병행하게 된다.

위촉식에 자리한 권혁우 안동경찰서장은 "이번 이·통장들의 아동안전보호관 위촉으로 지역사회의 아동 안전망이 더욱 탄탄해지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2010-08-05 17:57:44 / 권기웅 기자(spkw77@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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