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박원호)는 10일부터 오는 12까지 4대강 살리기 사업현장을 찾아가는 '낙동강 물 사랑 2박 3일 의원 탐방'을 진행하고 있다.

탐방단에는 박원호 산업건설위원장을 비롯해 9명의 산업건설위원과 경북도립대학 권기창 교수, 관계공무원, 안전요원 등 15여명이 참가했다.  

10일 오전 9시 안동대교를 출발한 탐방 일행들은 고무보트 3대를 이용해 풍천면 구담보까지 이동하면서 4대강 사업 현장 30km 구간을 체험하게 된다.

오는 11일과 12일 양일간은 자동차를 이용해 상주, 구미, 경남지역에서 추진되는 4대강 사업의 주요사업현장을 탐방한다.

이번 탐방에 대해 안동시의회 박원호 산업건설위원장은 "의원들과 시 관계자들이 4대강 사업 현장을 탐방하고 지역마다 공사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직접 눈으로 확인해 의정에 반영코자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공사는 지역 실정에 맞지 않는 부분들이 있다."라며 "전문가를 초빙해 자문을 청취하고 지역 4대강 사업의 문제점을 파악해 정부에 건의, 지역 실정에 맞는 공사로 이끌어 나가고자 하는 것이 이번 탐방의 목적이다."라고 강조했다.

               <관련사진>

2010-08-10 12:53:50 / 권기웅 기자(spkw77@ugn.kr)

권기웅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