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웅 안동부시장이 10일 오전 9시 제4호 태풍 뎬무의 북상에 대비한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했다. 

김 부시장은 긴급 간부회의에 소집된 각 읍·면·동과 본청 재난부서 등 실과별 담당들에게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한 시장특별지시를 시달했다.

야영객 대피 조치 및 배수장 점검, 취약지 및 절개지, 공사장 등의 안전점검 정비, 농작물 피해예방, 마을앰프방송을 통한 홍보, 향후 기상특보에 따른 단계별 행정조치 준비 등 세부 지시사항이 이들에게 전해졌다.

이러한 가운데 안동을 비롯한 경북북부지역은 태풍 뎬무의 전면에 형성된 수령대의 영향으로 이 시간 현재(10일 오후 3시) 비가 내리고 있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약한 비가 오거나 곳에 따라 폭우도 예상되지만, 내일(11일)에는 태풍의 영향권에서 점차 벗어나 오후 늦게부터 갤 전망이다.

2010-08-10 15:47:50 / 권달우 기자(dalu80@ugn.kr)

권달우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