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경상북도 평생학습축제 프로그램 중 하나인 청소년문화존 축제가 주말인 4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탈춤축제장 예술무대에서 열렸다.

안동YMCA와 안동YWCA, 청소년수련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평생학습축제에 참석하는 청소년들이 문화적 욕구 해소와 함께 흥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날 축제에 참가한 도내 청소년들은 댄스공연, 무술공연, 랩댄스, 노래공연, 밸리댄스, 마술공연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관객의 흥을 돋았다.

또 행사 참가자와 참석자가 함께 어울려 사회자의 진행에 맞춰 레크리에이션을 즐기는 등 건전한 놀이문화를 전파하기도 했다.

안동시는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오후 3시에 삼산동 신한은행 앞 문화의 거리에서 청소년문화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청소년 문화존은 지역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어 직접 참여해 진행하는 행사로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이 마음껏 끼와 재능을 발산할 수 있는 평생교육의 장이다.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의 심신을 잠시 쉬게하고, 재충전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마련하는 행사이기도 하다.

안동시는 이달 25일 안동국제탈춤축제와 함께 청소년 문화존 행사를 준비 중에 있다. 또 가을에는 청소년 음악회와 청소년 동아리 축제 등도 개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체험행사와 문화탐방 및 국내·외 교류활동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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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4 16:24:27 / 권달우 기자(dalu80@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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