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한지문화축전이 22일 오후 2시 안동한지공장 앞마당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2박3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행사는 한류문화의 세계화 추진전략에 따른 韓-스타일(6H : 한지, 한글, 한식, 한국음악, 한옥, 한복) 산업육성 문화정책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경상북도와 안동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가톨릭상지대학이 주관했다.

개막식에는 김광림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태웅 안동부시장, 조창래 가톨릭상지대학 총장, 이재춘 안동문화원 원장, 권혁우 안동경찰서장, 이영걸 안동한지 회장, 김명호, 이영식 도의원 등 내빈과 관람객 200여명이 참석했다. 

경북한지문화축전은 전국 최대의 전통한지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안동시 풍산면의 안동한지(공장) 일원에서 22~24일 3일간 열린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지의 역사 및 전통제조법, 공예기법, 한지문화상품전, 한지생활용품전, 한지체험장 등 전통한지의 생활문화를 보여줄 예정이다.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한지감사편지쓰기, 소원나무만들기, 한지연(鳶)·한지부채·한지지갑·한지머리띠만들기, 한지판화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가톨릭상지대학에서 추진하고 있는 안동시향토산업(천연염색, 한지)육성산업과 연계해 진행되며, 향토산업육성사업단의 개발 제품전도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문의 : 가톨릭상지대학 향토산업육성사업단 054)856-6223, 안동시 경제과학과 054)840-5300

             <관련사진>

2010-10-22 18:37:24 / 권달우 기자(dalu80@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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