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문화지킴이는 가을철을 맞아 23일 오전 9시부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문화재의 묵은 때를 벗기고 가꾸는 '내고장 문화재 가꾸는 날'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내고장 문화재 가꾸는 날' 행사는 안동문화지킴이(대표:김호태) 주관으로 시민과 봉사 단체, 기업체, 각급 학교 등 2백여 명이 참석해 안동의 문화 유적지(풍산 오미리 학암고택 등 6개소)를 탐방하여 문화재 가치 알기, 문화재 주변청소, 민속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참가자에게는 자원 봉사활동 확인서 발급 및 문화재청 홈페이지에 '사진으로 보는 온라인 활동후기' 올리기 행사를 통해 문화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마련되어 흥미를 더할 것으로 예상 된다.

한편, 안동시는 시민 자발적 행사인 '내 고장 문화재 가꾸는 날'을 통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목조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안동의 문화재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민간차원의 자율적 행사로 자리 매김 되어 '1문화재 1지킴이 운동'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련사진>

2010-10-23 09:18:37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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