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부터 2010년까지 4년 연속 대한민국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안동사과가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부산역 광장에서 열리는 경북사과 홍보행사에 참가해 부산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홍보행사는 자유무역협정(FTA) 등 농산물 수입개방에 대응하기 위해 경상북도가 전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청정경북 명품사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안동사과는 이번 행사에서 부산시민 천여 명에게 사과 나눠주기 행사와 함께 G20정상회의 성공기원 문자사과도 전시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안동사과를 홍보한다.

안동사과의 맛은 안동호와 임하호의 깨끗한 물과 큰 일교차, 풍부한 일조량으로 색이 선명하고 향과 당도가 높아 대만, 싱가폴, 러시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해외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경북 명품사과 홍보행사를 통해 안동사과의 우수성과 이미지를 제고해 소비촉진 및 판로 개척에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한편 안동사과는 재배면적이 2,967ha로 국내에서 가장 넓은 생산면적을 자랑하고 있다. 사과생산량도 전국에서 단연 최고다.

또한 한국식품연구원의 연구결과 품질과 소비자 선호도를 결정하는 단단한 정도, 달기, 비타민C 함량, 무게 등에서 국내 5대 사과주산지 제품 중에서도 매우 우수하다는 품질 공인을 받기도 했다.

              <관련사진>

2010-11-17 12:59:33 / 권달우 기자(dalu80@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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