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상지대(총장 조창래)는 29일 교내 소피아관에서 안철수 한국과학기술원 석좌교수(48)와 시골의사 박경철 안동 신세계클리닉 원장(46)을 초청해 특별대담형식의 특강을 마련했다.

'미래에 대한 도전과 바람직한 리더십'을 주제로 열린 이번 특강에는 지역 학생을 비롯해 시민 1천여명이 몰렸다.

이 시대 젊은 리더로 손꼽히는 두 명사의 초청 강연은 박 원장이 진행과 질문을 하고 안 교수가 답변하는 대담 형식으로 진행됐다.

자리에서 안 교수와 박 원장은 대담을 통해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방학생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하기도 했다.

대학 측은 이번 대담이 지역 인재들의 경력 개발과 진로 설정, 바람직한 인격 함양과 리더십 고취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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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29 17:25:44 / 권달우 기자(dalu80@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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