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호관찰소안동지소(지소장 한풍남)는 안동시와 협의를 거쳐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07' 행사기간 동안 환경정비 부분의 사회봉사명령을 집행했다.

  대구보호관찰소안동지소 9월29일부터 10월7일까지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연인원 81여명을 투입, 세계적 축제로 발전하고 있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07' 행사를 지원했다.

  이번 지원활동은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로 하여금 지역사회에서 열리는 국제적 행사에 봉사함으로써 죄가에 대한 사회배상적인 효과를 거둠과 동시에 애향심 고취와 심성순화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실시했다.

  봉사 대상자들은 주로 손길이 미치지 않는 행사장과 그 주변에 관람객들이 버린 휴지와 담배꽁초 줍기, 쓰레기통 비우기 작업을 통해 기초질서 지키기를 계도하고 청결한 행사장 분위기 조성에 기여했다.

  행사지원에 참여한 사회봉사 대상자 K씨(29)는 "고향 안동에서 열리는 국제적인 행사에 봉사활동을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보람되고 시민으로써 자부심을 느끼며 앞으로 기회가 주어진다면 진정한 자원봉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안동시 국제탈춤페스티벌 진행 관계자는 "사회봉사명령대상자들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행사에서 청소 및 주차안내 등의 지원활동을 해 주어 행사진행이 좀 더 원활할 수 있었고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보호관찰소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풍남 안동지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주요행사와 현안사업에 적극적으로 참가하여 손길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사회봉사명령 집행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관련사진>

2007-10-02 11:37:58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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