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안동교육지원청(교육장 류동춘)은 21일 교육과학기술부가 유·초·중·고 교사 및 기관을 대상으로 주최한 전국 인성교육 실천사례 연구대회에서 최고 성적인 기관 최우수에 입상해 '실천하는 안동 인성교육'의 토대를 마련했다.

안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안동교육지원청은 전국 최고의 성적인 기관 최우수 입상, 박기현(녹전초), 박기정(녹전초) 교사는 전국 2등급에 입상했다. 이 대회는 시·도교육지원청별 연구대회를 통해 1등급을 받은 작품들이 출품되어 연구보고서 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안동교육지원청은 전국 기관 최우수를 입상했다고 밝혔다.

안동교육지원청은 '450년 정신문화와의 만남으로 선현의 얼 잇는 선비 만들기'라는 주제로 안동 고유의 선비문화와 학문을 직?간접 체험하고 정신문화를 이해함으로써 배려하고 용서하는 포용력 있는 어진 마음을 실천하도록 학생교육에 적용하여 이번 영예를 안게 되었다.

최근 인성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초·중학생에 대한 효과적인 인성교육 방법에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안동지역 선현의 얼을 찾아 인성교육에 접목하여 실천한 결과로 더욱 관심을 끌게 되었다.

또한, 전국 2등급으로 수상한 박기현 교사는 '5-Edge 활동으로 Gharming人의 꿈을 키워가요'라는 주제로 5개 덕목(자존감, 성취감, 절약, 애향, 환경)을 실천하여 매력적인 사람으로 성장하기 위한 방법을 연구하였고, 박기정 교사는 '선비고장 학동들이 성학십도를 익혀 리틀 퇴계가 되어요'라는 주제로 위인들의 생활을 본받아 바른 인성교육을 실천하는 연구로 전국 2등급의 영예를 안았다.

경상북도안동교육지원청이 이번에 거둔 우수한 성적은 명품 인성교육이 시대와 상황에 맞는 인성교육을 실천하여 '새로운 생각과 참된 마음을 지닌 인재 육성'에 한발 앞서감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2011-02-23 15:37:19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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