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새마을부녀회(회장 신정숙)는 20일 오전 11시 안동두리원웨딩홀 연회장에서 관내 무의탁 독거노인 120여명을 초청, 안동의 각 읍면동새마을부녀회 간 결연맺기 행사를 개최해 훈훈한 나눔사랑을 실천했다.

무의탁 독거노인과 새마을부녀회의 결연은 경로효친 사상을 높이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이웃이 훈훈한 정과 삶의 용기를 얻을 수 있도록 따뜻한 격려와 사랑을 함께 나누는 공동체를 건설하는 새마을지도자상 정립을 구현하기 위한 취지로 만들어졌다.

새마을부녀회는 그동안 무의탁 독거노인들의 가정을 방문하여 장판과 도배 등을 교체하고 사랑의 연탄배달과 김장 담가주기, 쌀 모으기 등을 통하여 결연사업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안동시새마을부녀회 신정숙 회장은 "어려울 때 일수록 외롭게 살아가는 노인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관심을 더 기울이고 세대를 넘어 어르신들과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많이 갖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결연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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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20 14:17:56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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