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안동전국관악축제가 안동시(시장 권영세), 국립안동대학교(총장 정형진) 주최와 영남 일보, 국립안동대학교 예술체육대학, 안동전국관악축제 운영위원회 주관으로 안동국제탈춤축제장 공연장에서 14일 저녁7시, 15일 오후2시 및 저녁7시 등 3회에 걸쳐서 개최됐다.

▲ 2군 군악대와 고적대가 2011 안동전국관악축제에 특별공연을 해 관객들로부터 많은 환호와 갈채를 받았다.

금번 행사는 작년까지 대학에서 주최하는 학생관악경연대회로는 전국에서 유일한 전국 초·중·고 관악합주 경연대회가 국립안동학교에서 매년 개최되어 안동을 알리고 전국관악인의 축제장이 되어 많은 호응을 받았으며, 올해는 일반 관악연주 전문단체 및 학생단체를 초청하여 안동전국관악축제 형태로 운영을 했다.

주요 참가단체는 일반단체 안동심포닉밴드, 대구관악합주단, 계명빅밴드, 아울로스플루트오케스트라와 특별출연으로 제2군 군악대 및 의장대, 푸른초장 마칭밴드가 참가했으며, 초등부에 대구교대 안동부설초등학교, 합천초등학교, 구미형일초등학교와 중등부에 대구 동원중학교, 고등부에 청주일신여자고등학교, 예천대창고, 춘천봉의고 등이 참가를 했다.

한편 안동시는 과거 안동여자정보고(구 경안여상)와 안동공고 및 한국생명과학고(구 안동농림고) 등 안동의 각종 행사에 군악대와 함께 행사장을 빛내던 고적대가 있었으며 안동중앙고(구 경덕상고)에는 취타대가 있었으나 현재는 명맥이 끊어져 아쉬움을 주고 있다. 특히 안동부설초등학교 관악단 학생들이 자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중학교나 고등학교에서 관악대를 양성하는 방향으로 지역민들이나 교육계 및 체육계가 합심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관련사진>

2011-10-15 18:19:57 / 김태동 기자(tdongk@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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