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서후면의 한 한우농가에서 3일 신고 된 구제역 의심 한우가 구제역과 무관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해 발생한 최악의 구제역으로 방역당국이 예방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경상북도 구제역방역대책본부는 "서후면에서 접수된 구제역 의심한우의 시료를 채취해 정밀 검사한 결과 구제역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에 신고 된 구제역 의심 한우는 예방백신 3차 접종을 마친 한우로 검사결과가 양성일 가능성은 낮았으나 만약의 경우에 대비해 신중을 기했다."고 말했다.

안동시는 이번 한우농가의 구제역 의심한우가 음성으로 판정됨에 따라 지난해 최악의 구제역 사태 이후 이번 의심신고까지 총 4건의 구제역 의심 신고가 있었지만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2011-11-04 09:15:23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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