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10일 오후 3시 안동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평생학습도시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2012년도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제1차 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했다.

평생학습도시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2012년도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제1차 총회에서 권영세 안동시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이번 총회에는 총회는 협의회장인 이재만 대구광역시 동구청장과 권영세 안동시장을 비롯해 전국 평생학습도시 지자체의 관계자 등 1백여 명이 참석해 임원회의, 전국평생학습도시 최고지도자 연수 및 총회, 환영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자리에서는 김남선 한국평생교육촌연합회장이 '마을평생교육지도자 양성을 통한 지역 평생학습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했다.

김남선 회장은 강연에서 평생교육법 제2조1항의 문구를 들며 "평생 교육은 학교와 정규교육 과정을 제외한 학력보완교육, 문자해득교육, 직업능력향상교육, 인문교양교육, 문화예술교육, 시민참여교육 등을 포함하는 모든 형태의 조직적인 교육활동"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평생학습사회의 주요 교육내용과 우리나라의 평생교육의 문제점, 마을평생학습지도자의 할 일과 효과, 필요성 등을 열거하며, 평생 학습 사회의 올바른 나아갈 길을 제시했다.

이어, 2011년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의 운영경과 보고, 2011년 회계감사 결과보고와 2012년 예산안 승인의 건, 사업계획 승인의 건, 평생학습도시 최고지도자 해외연수 추진의 건, 회비 부담액 결정의 건 등 의결사항에 대해 논의 했다.

한편, 안동시는 지난 2003년 대구·경북 최초로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받은 이래 2007년 평생학습도시 자치단체부분 우수상, 2010년 11월 국제교육도시연합 가입 등 평생학습도시 기반조성 및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추진했다.

안동시 김세동 평생교육과장은 "안동에서 개최되는 이번 총회가 84개 전국 학습도시에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평생학습 추진성과 홍보 및 행복 안동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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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0 19:23:57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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