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제67회 식목일을 맞아 3일 오전 10시부터 낙동강 둔치(청소년수련관 앞)에서 '범 시민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안동시가 추진하는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저탄소 녹색성장 실천을 도모하고 시민 누구나 손쉽게 나무를 심고 가꾸는 환경조성을 위한 것으로, 안동시와 남부지방산림청, 안동시산림조합이 공동으로 실시해 관상수, 약용수, 유실수 종으로 매화나무 등 26종 35천여본을 1인당 5본 정도를 배부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시의 도시미관과 저탄소 녹색성장의 도시로 만들기 위해 이번 나무 나누어 주기 행사에 많은 안동시민들이 참여해 안동시를 푸르게 가꾸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안동시는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저탄소 녹색성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해 2억7천3백만원의 사업비로 157ha에 지속적으로 나무를 심고 25억7천6백만원의 사업비로 2,100ha의 숲 가꾸기를 실시하여 아름답고 푸른 도시환경조성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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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03 11:02:12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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