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치러진 제19대 국회의원선거 안동시 선거구에서 새누리당 김광림 후보가 18대 국회의원에 이어 제19대 안동시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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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대 국회의원선거 안동시 선거구에서 새누리당 김광림 후보가 장선이 확정되자 김지희 여사와 함께 지지자들로부터 꽃다발 등을 선물받고 기뻐하고 있다. |
이번 선거에서 안동시 선거구는 각종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한 결과 전국 최고의 득표율이 점쳐지던 곳으로 새누리당의 김광림 후보는 63,516표를 획득해 13,490표를 획득한 통합민주당의 이성노 후보에 50,071표차이로 앞서며 당선을 확정지었다.
두 부호의 득표율은 김광림 후보가 82.49%, 이성노 후보가 17.50%로 그 차이는 64.99%였다.
안동체육관에서 실시된 개표에서 김 후보는 개표 초반부터 단 한번도 1위를 내주지 않고 큰 격차를 유지하며, 줄곧 1위 자리를 지켰다. 김 후보 측 선거사무실도 새누리당 공천이 김 후보에게 돌아왔을 때부터 승리를 확신한 터라 큰 긴장감 없이 과연 전국최고의 득표율을 기록할 수 있는지에 초점이 맞춰졌다.
투표가 완료된 후 각 방송사의 출구조사 결과 경북 김천시의 이철우 후보가 전국 최고의 득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나타나 아쉬움의 탄성이 나왔으나. 개표가 중반으로 흐르고 김천의 이철우 후보와 득표율을 놓고 엎치락뒤치락 하는 양상을 보이자 전국 최고 득표율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기도 했지만 개표가 끝나자 0.95%의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결국 전국 득표율 2위에 만족해야 했다.
당선이 확정된 김 후보는 "안동시민들께 감사하고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오늘의 승리는 안동시민의 위대한 승리의 날이다."며 "실천으로 보답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어 "4년 전 안동시민들은 무소속이었던 나에게 '그래 안동경제 한번 살려봐라'라며 국회의원에 당선시켜 주었고 저는 70여개의 공약을 이행하려고 노력한 결과 공약우수의원이라는 상을 받기도 했다."며 "이제 88개의 공약을 안동시민들에게 올리고 출마한 결과 시민들은 높은 지지로 다시 한번 나 김광림이를 믿어 줬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선거에서 안동시민들은 '이념우선'이 아닌 '민생우선'을 선택 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높은 지지율로 성원한 시민들이 이제는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앞만 보고 가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열심히 갈고 닦으면 반드시 결과를 주는 것 같다."며 "권영세 안동시장 이하 늦은 시간까지 저를 지지하며 이 자리를 끝까지 지켜준 모든 분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올리고 선거 기간 동안 남편을 내조하느라 고생한 아내에게도 미안하고 고맙다는 말은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광림 당선자 당선 소감문(전문)
안동시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88개 안동경제살리기 완성사업, 반드시 실천하겠습니다.
안동시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시민 여러분들께서 당선의 영광을 주셨습니다.
시민 여러분들께서 '안동경제'와 '안동번영시대의 길'을 선택하셨습니다. 견고한 지지와 높은 성원으로 공천을 지켜주셨고, '경제일꾼 김광림'에게 힘을 실어 주셨습니다. '이념우선'이 아닌 '민생우선'을 선택해 주셨습니다.
시민 여러분들께서 압도적인 지지로 안동경제 살리기 사업들을 완성해 명품 신도청 시대, 안동번영시대를 열어보라는 명을 무겁게 주셨습니다.
저는 시민들께서 주신 명에 따라, 일자리와 인구가 늘어나는 안동, 사람이 몰려오고, 시장이 활기찬 안동을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전국 어디서든 2시간이면 안동을 찾을 수 있도록 길을 열고, 안동의 문화와 생명, 미래를 여는 강을 살려나가겠습니다.
안동의 문화를 꽃피우고, 안동의 정신과 가치를 세계 속에 빛낼 사업들을 차근차근 추진해나가겠습니다.
귀향인, 귀농인, 은퇴자, 도청이전 유관직원 분들이 모여들 수 있는 생태적이고 환경적인 삶의 터전을 가꾸어 가겠습니다.
FTA 피해보전과 함께 안동농업을 특화하여 경쟁력을 높이는 일도 열심히 해나가겠습니다.
바이오산업단지를 확대하고, 친환경 에너지산업, 생명산업을 유치하고 육성해 안동이 생명산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교육이 살아야 안동이 번영시대로 갈 수 있습니다. 인재를 키워내는 '안동교육'을 위해 필요한 일들을 하겠습니다.
현재의 도심을 역사?문화도시로 만들어가고, 용상권역을 활성화 해 균형발전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어르신과 서민이 살기 좋은 안동을 위해 힘을 쓰고, 웅도의 기품이 서린 미래 경북의 천년 도읍지, 인구 30만 안동번영시대를 앞당길 명품 도청 신도시 조성을 차질 없이 해나가겠습니다.
시민들께 약속드린 안동경제 살리기 10대 분야 88개 사업을 반드시 실천하여 기대에 부응하겠습니다.
시민들의 성원을 기반삼아 정권재창출에 앞장서겠습니다.
사랑하는 안동시민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안동시민만 바라보고 일하겠습니다. 국민만 바라보고 걸어가겠습니다. 언제나 안동과, 안동시민 함께 하겠습니다.
끝으로 깨끗한 선거를 실천해주신 민주통합당 이성노 후보께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새누리당 안동시 국회의원 당선자 김광림 드림
<관련사진>
2012-04-12 00:51:12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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