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 끝난 제19대 국회의원선거 안동시 지역구에서 당선된 김광림 당선자에 대한 당선증을 13일 오전 10시 안동시청 대회의실에서 교부했다.

김광림 제19대 국회의원 당선자가 13일 안동시청 대회의실에서 안동시선거관리위원회 로부터 당선증을 교부 받고 있다.

이번 당선증 수여식에는 김광림·김지희 당선자 내외, 권영세·송채령 안동시장 내외, 백정현 안동선관위위원장 및 위원, 김명호·이영식 도의원, 김백현 안동시의회의장과 시의원, 최종원 안동시부시장을 비롯해 지지자 등 1백여 명이 참석해 김광림 당선자의 당선증 교부를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권영세·송채령 안동시장 내외와 김 당선자 가족, 지지자들은 차례로 김 당선자에게 꽃다발을 전달했으며, 김 당선자는 부인인 김지희 여사와 함께 두 손을 높이 들며 지지자들을 향해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당선증을 전달한 대구지방법원 안동지원장 백정현 안동시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이제 어려운 시험관문을 통과했으니 공약을 실천하는 제2의 관문이 남아있다"며 "선거기간 정당, 선거캠프 간 갈라졌던 감정을 화합시켜 희망과 행복이 넘치는 하나된 안동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당선증을 교부 받은 김 당선자는 "시민들의 높은 지지율에 감사드리고, 철저한 선거준비와 원활한 투개표를 보여준 안동선관위와 안동시 공무원들께도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시민이 행복한 안동을 만들기를 위해 더욱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시민과 소통하는 의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축사를 통해 "시민의 선택은 현명했다. 안어대동이라는 수식어를 지켜줬다. 안정속에서 변화와 쇄신을 요구한 것"이라며 "앞으로 더욱 진한 애정으로 힘찬 전진, 희망찬 미래를 열어주길 바라고 그곳에 나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광림 당선자는 19대 국회의원 안동시 지역구 선거에서 전국 두 번째인 82.49%라는 높은 지지율로 당선돼 재선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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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13 12:07:38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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