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보건소가 위탁운영하고 있는 안동시정신보건센터가 2012년도 경상북도 인터넷중독 상담협력기관에 선정돼 안동시아동청소년의 인터넷중독 상담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최근 인터넷게임 중독으로 인한 학교 폭력과 수업시간 중 잠을 자는 학생의 증가 등 수업거부 및 공격적 행동 증가로 인한 갈등으로 학부모 및 교사들의 상담의뢰가 점점 증가되는 추세에 있다.

안동시정신보건센터는 이번 '인터넷중독 상담협력기관' 선정으로 청소년들의 인터넷 중독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중독된 청소년의 건전한 사회생활을 위해여 지역 내 교사, 아동청소년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인터넷중독 상담 및 교육, 지속적인 관심 등을 통해 인터넷중독 해소를 위한 예방교육 및 집단상담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안동시정신보건센터는 현재 의료법인 안동병원에서 위탁운영을 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내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아동청소년기 정신건강문제의 예방, 조기발견 및 상담·치료를 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의 성장 발달을 지원하고 있다.

2012-04-16 11:23:53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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