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반탈

안동시(시장 김휘동)는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홍보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하회탈을 안동의 이미지로 탈바꿈을 위해 안동을 탈 도시로 만들기에 적극 나선다.

이에 안동시는 탈 도시 이미지 홍보를 위해 각종 세금고지서, 환경, 차량, 수도 등 통지문을 활용해 홍보문안을 삽입하고, 기관·단체와 협력해 홈페이지, 배너창, 현관에 홍보물 설치를 유도하고, 대학소식지, 기관단체 발행하는 소식지에 안동축제와 관광을 연계한 글을 싣도록 자료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탈과 관련된 동아리 육성을 유도하기 위해 평소 탈을 좋아하는 시민, 학생, 단체 동아리를 만들어 '자기 탈 가지기, 탈춤 기본무 배우기' 등을 통해 안동문화와 탈춤을 홍보하고, 축제에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안동경계 주요도로에 탈 조형물을 설치하고, 아파트 벽면, 공용건물 벽면과 시가지 간판 등에 탈 이미지 삽입을 유도하고, 탈춤 공원 주변을 탈춤거리로 조성해 탈 이미지를 집중 배치한다.

특히,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탈목걸이를 걸고, 명함, 메모지와 현수막 제작시 탈 이미지를 반드시 넣는 분위기 유도하며, 탈을 소재로 한 뮤지컬, 오페라, 로고송 등을 공모하고 탈을 소재로 한 '이야기 구연'(스토리텔링) 등을 개발할 방침이라고 안동시는 밝혔다.

안동시는 안동을 탈 도시로 만들기 위해 공직자와 기관단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했다.

               <관련사진>

2008-01-30 09:44:02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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