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서후면(면장 김정인)은 29일 오전9시30분 송야교에서 안동과학대 국도 변 등에 대대적인 자연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민족 고유 명절인 설을 앞두고 서후면에서는 안동을 찾는 출향인과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제공하고 주민들에게 쾌적한 주변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한 오늘 자연정화 활동에는 이장, 새마을 지도자, 바르게살기위원, 생활개선회원, 지역주민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화활동을 폈다.

이번 자연정화는 서후면 관내 국도 변 및 마을 입구별로 총 4개 지역으로 나누어 실시됐으며, 각종 쓰레기 수거와 주변 환경정비 뿐 만 아니라 장기간 방치되어 있는 폐비닐도 최대한 수거해 봄철 산불 예방과 마을 공동기금 마련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서후면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쓰레기 안 버리기' 공감대 형성과 실질적 환경정화활동의 성과를 얻고,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발전과 지속적인 환경정화 운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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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29 16:28:15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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