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시즌을 맞아 안동 관내 각 초·중·고등학교들도 14일 졸업식이 잇따라 열었다.

지난 2월13일 풍산중학교와 풍산고등학교의 졸업식을 시작으로 14일 안동고등학교를 비롯해 총 18개 초·중·고등학교가 일제히 졸업식을 가졌다.

오늘 14일에는 안동고등학교,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를 비롯해 영문고, 성희여고, 경안고, 길안중, 복주여중, 일직중학교 등 12개 고등학교와 4개의 중학교에서 졸업식이 열렸으며, 관내 초등학교들도 오는 18일 녹전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9일과 21일사이 대부분의 학교들이 졸업식을 갖는다.

각 학교 졸업식에는 학사보고를 시작으로 졸업생들에게 졸업장, 상장 및 표창장을 수여하고 졸업의 노래를 합창 하는 것으로 졸업식을 마쳤으며, 졸업생의 가족 및 친지들 함께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는 등 마지막 학교일정의 아쉬움을 달래는 모습이었다.

특히, 오전10시30분부터 거행된 한국생명과학고의 졸업식에는 이 학교 출신이자 총동창회장인 김광림 세명대 총장이 참석에 눈길을 끌었으며, 김 총장은 축사에서 졸업생들을 축하하며, "졸업식은 새로운 출발을 하는 시점이다."며 사회에 첫발을 딛는 후배들에게 "남보다 30분 일찍 출근하고 20분 늦게 퇴근하면 반드시 성공하는 사람이 될 것이다."며 후배들의 든든한 후원자가 될 것을 약속하는 모습이었다.

한편, 내일 15일에는 가톨릭상지대학, 안동과학대학을 시작으로 관내 대학들의 졸업식이 시작되며, 안동여중, 경덕중, 임동중학교를 비롯해 대부분의 중학교 졸업식이 열릴 예정이다.

               <관련사진>

  
  

▷ 김광림 세명대학교 총장

 
 
 
 
 
 
 
 
 

2008-02-14 13:49:54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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