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오는 2월18일부터 29일까지 노인일자리사업 신청을 접수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88명이 증가한 588명을 모집할 계획으로, 레고닥터 사업에 40명, 시니어기자단 15명, 노인복지시설건강 도우미 70명, 시니어 해우소 깔끔이사업 70명, 쓰레기배출지도·계도 사업 93명, 낙동강생태지킴이사업 150명, 생태환경조성사업단 150명 등 7개 분야에서 노인들의 적성과 특기에 맞는 일자리를 제공받게 된다.

신청대상은 65세 이상으로 사진 1매와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노인일자리 참여 대상자로 확정되면 기본교육을 수료한 후 3월17일부터 10월까지 7개월 동안 대한노인회 안동시지회, 실업극복 안동시민운동본부, 안동시자원봉사 센터에 위탁해 근무하게 되며 주 3일에서 4일가량, 1일 3시간에서 4시간을 근무하고, 월 20만원의 보수를 지급받는다.

안동시는 지난 2005년부터 노인일자리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특히 노인들의 긍정적 사회참여 및 삶의 질 향상과 고령자들에 대한 사회적 부양 경감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2008-02-14 09:16:08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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