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보건소(소장 권오진)는 21일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새국민 건강증진종합계획 2010'에서 건강형평성확보를 위해 맞춤형건강관리서비스를 가정방문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간호사 7명과 운동지도자1명, 물리치료사 1명 등 9명을 신규 채용, 지난 2월1일부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노인, 결혼이민자 등 7천200여명의 가정을 방문해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은 거동불편자 또는 건강문제를 보유하고 있으나 조절이 되지 않고, 관리가 되지 않는 만성질환자 뿐 아니라 영유아, 모성, 노인을 대상으로 질병예방교육, 간호서비스, 보건의료상담 안내 및 지역사회복지 연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서비스 내용으로는 취약계층의 위기가족, 결혼이민자여성과 자녀, 65세 이상 허약노인, 만성질환자, 장애인등의 가정을 방문해 취약가족의 건강문제, 건강생활실천유도, 만성질환자 합병증 예방을 위한 투약관리에서부터 포괄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시민들의 체계적 건강관리로 뇌졸중, 치매, 암예방 및 조기발견, 만성질환 합병증 예방 등 시민의 건강수준 향상 뿐 아니라 국민의료비 절감에도 많이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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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21 10:28:20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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