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상지대학(학장 조창래)은 19일 버버린찰떡(대표 신형서)과 공동연구로 안동 전통먹거리를 바탕으로 현대인의 입맛에 맞는 '돌삐떡'을 개발, 시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돌삐떡'은 안동지역 전통먹거리를 현대인들의 입맛에 맞게 식사대용이나 간식용으로 먹을 수 있도록 개발했으며, 특히 유통기한이 7개월이나 돼 떡류의 최대 단점인 유통의 문제를 해결, 소비자가 구웠을 때 떡의 호화(말랑하게 됨)가 많이 일어나 소화하기 쉽게 먹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돌삐떡은 대학과 산업체간의 산학협력을 통한 공동개발로 가톨릭상지대학에서 생산 하고, 버버린찰떡에서 홈쇼핑이나, 고속도로 휴게소, 대형마트를 통해 판매 할 예정이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것을 기대한다고 전해졌다.
한편, 이 떡은 이름인 '돌삐'는 돌멩이의 경상도 사투리로 '돌 같이 딱딱하다'해 이름을 짓게 됐으며 현재 특허청 떡류부분에 상표출원을 신청해 놓은 상태이다.
가톨릭상지대학 관계자는 "현대의 건강식으로 변신 한 돌삐떡이 안동의 잃어버린 옛 맛을 찾게 함으로써 안동간고등어, 안동찜닭, 안동소주 등 지역의 대표적인 먹거리와 함께 안동의 새로운 명물음식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카톨릭상지대학>
2008-03-19 08:20:58 /
황준오 기자(joono@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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