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안동대학교 박물관(관장 배영동)은 20일 오전11시 안동대 박물관에서 '안동의 역사와 문화'라는 주제로 이전 확장해 재개관식을 개최했다.

오늘 열린 재개관식에는 이희재 총장을 비롯해 김휘동 시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식사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및 감사패 증정, 테이프 커팅, 상설전시실 설명회 순으로 진행됐다.

안동대학교 박물관은 대학본부에서 2006년 11월 구 도서관 자리인 박물관 건물로 이전해  확장된 면적에 상설전시실을 꾸몄으며, 오늘부터 대학 구성원과 시민들에게 무료 개방한다.

안동대학교 박물관은 영상실, 역동서원 조망실, 야외전시장 조망실, 특별전시실, 기증유물실 등으로 꾸며져 있으며 특히 영상실은 450년 전의 부부애를 느낄 수 있는 원이엄마 편지와 미투리를 소재로 한 영상을 보여준다.

안동대 관계자는 "박물관 특별전시실은 75평 규모의 전시실로 기획주제를 전시할 뿐만 아니라 각종 대관전시를 계획하고 있다."며 박물관 관람시간은 평일 오전10시부터 5시까지이며, 지역민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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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20 15:53:41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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