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지역자율방재단을 조직하여 19일 오후 2시 시민회관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을 갖고 정식 출범하게 된 지역자율방재단은 안동시 24개 읍면동에서 모집한 596명으로 조직되어, 최근 지구의 온난화 등에 따른 기상이변에 의해 자연재해의 양상이 대형화하고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자연재해의 사전대비강화 및 신속한 대응체제 구축을 위해 조직됐다.

  지역자율방재단은 재해발생시 자원봉사의 활용 등 지역주민 스스로가 공동협력체를 구성하여 재해예방 및 경감에 역할을 함은 물론, 자연재해의 응급복구 등에 민간과 정부가 협력하는 지역방재 기능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올해는 엘리뇨 현상으로 많은 비가 예상된다고 기상대는 전망하고 있어, 지역자율방재단의 역할이 대두되고 있음은 물론, 우리 지역은 우리가 지킨다는 소명 아래 발대식을 갖은  지역자율방재단은 재해취약시설물 등에 대한 수시 순찰을 통해 재해로 인한 인명피해가 없도록 함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07-03-19 17:14:03 / 이기덕 기자(leekd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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