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경북지사(지사장 김일호)는 관내 주요 고압수전고객 전기안전관리자의 실무 능력 향상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전기 안전관리자 실무 포럼'을 1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전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포럼은 안동시청을 비롯한 안동시민회관 등 주요 관공서 안전관리자 약 20여명과 안동시 소재 고압수전 아파트 안전관리자 40여명 등 총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됐다.

  이날 교육은 전력산업 이해기반 확산을 위한 전력산업 현황 설명과 안전관리 실무교육, 전기설비 유지·보수 방법, 수전설비에 의한 정전 발생시 조치요령 등에 대한 교육이 실시됐으며, 사고사례 전파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토론도 함께 진행돼 실무지식 습득은 물론 사고 발생시 대처방안을 공유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안동시 옥동 소재 H아파트 안전관리자 김00(43)씨는 "이번 실무교육을 통해 전기설비관련 실무능력 향상과 안전사고 예방 사례 공유를 통한 안전사고 방지 및 사고 발생시 대처능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한전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지역 전기안전관리자들의 협력체계가 구축됐다"며, 한전은 앞으로도 "전기안전관리자와의 보다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해 정전 발생시 상호 공조적 대응체제 구축은 물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2008-04-16 09:53:09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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