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관광 발전전략을 모색코자 '1000만 관광객 시대를 대비하는 관광 대 토론회'가 16일 오후2시 안동시청에서 열렸다.

해마다 늘어나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친절한 관광편의를 제공하고자 열린 이번 토론회에는 김휘동 안동시장을 비롯해 지역에서 활동하는 고택체험사업자, 문화관광해설사, 음식·숙박관련 종사자, 관련학과 학생 등 관광관련종사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관광객 1,000만 시대를 대비하자!'라는 주제로 열린 토론회는 건동대 권남석 교수를 비롯해 윤선희 안동과학대 교수, 성숙현 안동시의원, 장병주 영남대 교수, 조광익 대구카톨릭대 교수, 손삼호 경상북도 축제이벤트담당, 이재만 가톨릭상지대 교수, 전영록 안동대 교수 등 9명이 발표자와 패널로 참석, 안동관광의 현주소와 발전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또한, 이번 토론회는 지역 여건에 맞는 관광중점 추진방향과 관광객 모객방안 등 실제 활용이 가능한 관광정책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문화재와 가치 있는 문화적 자산을 가지고 있는 안동지역을 6H(한옥·한복·한음식·한지·한음악·한글) 한브랜드화 및 관광상품화하고 문화재의 본모습은 보호하면서도 이를 관광객에게는 적극 홍보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이 제시됐다.
특히, 관광기념품 개발, 향토음식의 관광상품화, 전통문화의 체험관광 상품화 등 세부적인 관광정책에 대한 진단과 숙박시설의 미비, 관광상품의 부재 등 지역 관광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도출하고 관광기반시설을 이용해 타 지역과 차별화된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는 구체적인 논의도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1,000만 관광객 시대를 대비한 관광 인프라 구축하고 체험관광 상품개발 등 관광분야 사업을 더욱 확대해 명실상부한 관광도시 안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관련사진>
2008-04-16 17:35:56 /
황준오 기자(joono@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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