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하회마을 내 놀이  마당이 새롭게 단장된 모습을 선보였다.

이 정비사업은 놀이시설에 대한 관광객의 기대에 부응하고 관광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실시된 이번 정비사업은 하회마을관리사무소에서 실시했으며, 하회마을의 전체 경관과 조화를 이루고 안전하면서도 재미가 있어야 한다는 목표를 설정해 추진됐다.

활용도가 떨어지는 씨름장을 없애고, 어린이용 그네 2개·굴렁쇠 10개·고리던지기 3개를 추가로 설치됐고, 목재 원기둥 2개를 세워 굴렁쇠와 고리의 유지관리를 용이하게 했다.

또한, 놀이마당 주변에는 야생화인 붓꽃 2,500본과 원추리 300본을 심어 전원적인 분위기를 냈으며, 놀이마당의 구조에 맞게 시설물들을 재배치하고, 울퉁불퉁했던 마당을 마당답게 정지하여 아이들이 맨발로도 다닐 수 있게 했다.

하회마을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는 놀이마당을 만들어가기 위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개최 이전에 공사비 약 2천만 원을 들여 측구관로를 설치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관련사진>

2008-04-30 16:55:22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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