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사기피해 사례 공유를 통한 사기피해 방지 및 피해자간 공동대응을 목적으로 제작된 '더치트(www.thecheat.co.kr)' 사이트가 인터넷 경찰 사이트로 각광 받으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더치트'는 안동대 컴퓨터교육과에 재학 중인 김화랑(25)씨가 운영중인 비영리사이트로 최근 온라인 시장의 규모가 날로 커져가면서 늘어나는 온라인 사기피해를 방지하여 깨끗한 인터넷 거래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단독으로 제작·운영하고 있다.

  인터넷 사기피해는 온라인상에서 일어나는 문제로 해결이 잘 되지 않고 예방 또한 쉽지 않아 김씨의 '더치트'는 인터넷 경찰 사이트로 각광 받고 있어 이미 각종 대중매체가 잇달아 대서특필하여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한편, 올해 4학년 졸업반인 김씨는 "대학 공부와 사이트 운영을 동시에 하고 있어 시간이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지만 인터넷 온라인 사기범을 점차 줄여보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어, 김씨는 "인터넷 거래를 하다가 사기를 당한 경험이 있으시다면 '더치트' 사이트를 이용해 보라"고 전하고 있다.

2007-03-23 15:42:01 / 이기덕 기자(leekd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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