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29일 국내 인바운드 및 국내여행 전문 여행사 관계자 30여명을 대상으로 팸투어와 관광설명회를 통해 적극적인 안동 관광홍보에 나섰다.

대한민국 대표 축제인 '2008 안동 국제탈춤 페스티벌' 홍보 마케팅의 일환으로 홍보효과가 뛰어난 수도권의 유명 여행사 관계자들에게 관광상품화가 가능한 관광코스 및 관광자원,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체험상품 등 안동의 관광자원을 직접 소개하고, 많은 수도권의 관광객들이 안동을 찾아와 관광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9월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선정된 국내 최대 향토축제인 안동 국제탈춤 페스티벌 등을 여행사 관계자들이 많이 소개해 관광객들이 안동을 많이 찾을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요청했다.

안동시는 이들에게 하회마을과, 안동한지박물관, 이천동석불상, 전통문화 콘텐츠 박물관 둘러보게 했으며, 전통문화 콘텐츠 박물관에서는 안동관광 홍보물 영상과 프리젠테이션을 통한 안동의 관광자원과 비전 및 관광시책을 소개하는 관광 설명회를 가졌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들을 통해 광고매체가 아닌 입소문을 통한 홍보효과도 거둘 것으로 본다."라며 "이들은 2020년 한해 1천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는 안동시 관광 시책의 첨병"이라고 밝혔다.

한편, 모 인터넷 포탈사이트에 여행지 소개를 하는 글을 올리고 있는 정표채씨는 "안동은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답게 27개의 서원과 47개의 종택 및 300여개소의 목조 문화재가 산재하고 있는 관광도시"라며 "안동을 관광하면 우리 유교 문화를 한 눈에 다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안동이 지금가지 교통여건 등 많은 관광 자원을 가지고 있음에도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라며 "지금 이렇게 안동을 둘러보니 그동안 왜 주목받지 못했는지 이해하지 못하겠다. 안동시에서 노력하는 만큼 우리도 안동의 관광지 홍보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관련사진>

2008-05-29 16:30:22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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