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기업의 애로사항을 직접 찾아 해결해 주는 '기업사랑 플러스 서비스'를 운영, "기업하기 좋은 경북 만들기"에 나섰다.

  경북도에 따르면 '기업사랑 플러스 서비스'는 단체장의 현장방문 서비스, 찾아가는 기업지원 서비스, 기업전용 메일링 서비스를 주요내용으로 현장밀착 행정구현으로 기업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경북도는 월 1회 우수기업 또는 현안이 있는 기업에 대해 도지사가 직접 현장을 방문, 격려 및 애로사항 청취로 기업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기업인의 사기진작에 앞장서기로 했다고 했다.

  또한, 기업지원팀 전 직원이 도내 중소기업체 중 지역별, 산업단지별, 업종별로 패키지화해 매주 업체를 방문, 상담 및 설문조사를 통한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업체별로 차별화된 지원대책을 강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방문결과 활동실적 및 현장해결이 곤란한 규정·제도 등을 종합 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향후 시책개발 자료로 활용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새로운 시책 및 법령, 경제동향 등에 관심이 있는 1,800개 업체에 대해 기업전용 메일링 서비스를 함께 제공키로 했다.

  한편, 경북도 관계자는 "부자경북 만들기의 첫걸음은 도내 기업이 살아야 한다"는 김관용 도지사의 절박한 심정을 헤아려 기존 일상적인 기업지원 방식에서 탈피해 직접 발로 뛰고, 열린 귀로 듣고, 온 마음으로 도움으로써. 기업의 수도권 지역 등으로 이탈방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굳은 의지를 표명했다.

2007-03-29 09:39:12 / 이기덕 기자(leekd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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