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의 사랑을 이웃과 함께"한 안동성소병원이 부설 성소백세대학을 개교, 29일 오전 10시 신관 8층 대강당에서 입학식을 개최했다.

  성소병원은 오는 2009년 개원 100주년을 맞아,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고령화 사회를 맞아 지역 어르신들에게 상실감과 소외감에서 벗어 나도록 유도함은 물론, 건강한 노년 생활 유지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성소백세대학을 개교하고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입학식에서 박승국 학장은 "지역 기업이 나서 경로대학을 개설한 것은 성소병원이 처음"이라며 "여러분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건전한 여가 활동으로 자신을 지헤롭게 갈고 닦아 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노인상 정립으로 신 노인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소백세대학은 신 노인문화 정착을 위해 금년 3월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씩 노래와 율동, 건강강좌, 명사 초청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2년간 운영되며 교육비는 전액 성소병원에서 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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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29 12:22:39 / 이기덕 기자(leekd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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