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보훈지청(지청장 박노진)은 9일 오후 2시 안동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제7회 보훈가족 초청 국악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안동보훈지청에서 주최하고 (사)한국국악협회안동지부에서 주관하며, 안동시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박 지청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여러행사중 한가지 일환으로 보훈가족들을 위한 국악공연을 마련했으며, 참석한 모든 분들이 즐거운 시간 보내길 바란다." 또" 참석한 모든 분들께 가정의 화목과 건강이 함께 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보훈가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나리, 부채춤,  경기민요, 사물놀이 등 다양한 국악공연이 마련됐으며, 특히 풍물놀이굿패 살판에서는 공연자와 보훈가족들간의 주고 받는 말속에 간간한 재미를 더해 한바탕 웃음이 이어졌다.

행사장을 찾은 G 할머니는 "협심증으로 기침이 잦아 주위 사람들에게 피해가 갈까 봐 일어나서 공연을 본다."며 "재미를 더해 준 공연단원들에게 고맙고, 행사를 준비해 준 단체들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관련사진>

2008-06-09 15:46:27 / 신윤미 기자 (yoonmi@ugn.kr)

신윤미 기자 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