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보건소(소장 임무석)에서는 환절기를 맞아 10월 6일부터 20일까지 65세 이상 어르신과 다문화 가정(외국인과 결혼 가정) 무료접종을 시작으로 지역주민 25,000여 명에 대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동 주민 센터와 읍면 보건지소·진료소에서 시행한다.

이번 예방접종은 10월6일 상망동을 시작으로 10월7일 하망동, 10월8일 영주1동, 10월9일 영주2동, 10월10일 휴천1동, 10월13일 휴천2동, 10월14일 휴천3동, 10월15일 가흥1동, 10월16일 가흥2동, 읍면에는 10월6일부터 17일까지 읍면 보건지소 및 진료소에서 시작되며, 10월 20일부터는 일반주민을 대상으로 유료접종(비용 6,000원)을 시행 한다.

인플루엔자는 보통 12월부터 유행을 시작하여 4월 중순까지 지속한다. 접종 시기는 가급적 유행 2주 전까지 접종하는 것이 좋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 임산부, 당뇨 및 신장질환자 등의 만성질환자, 닭·오리·돼지농장 관련업계 종사자에게 예방접종을 적극적으로 권장한다.

유행성 독감 예방 접종과 관련한 상세 일정은 영주시와 보건소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영주시 보건소에 문의(639-6475~7)하면 친절히 안내받을 수 있다.

관계자는 "예방접종은 인플루엔자를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므로, 이번 예방접종으로 건강한 겨울나기를 기대한다."라며 "영주시 보건소에서는 올해부터 외국인과 결혼한 다문화 가정에 대해서도 무료로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출산장려사업 발굴로 인구 늘리기 시책에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2008-09-30 19:58:27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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