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농민회(회장 김무영)는 11일 10시 영주시 문수면 권선리 박용우 농장에서 초등학생(학부모 포함) 250여 명이 참여하는 고구마 캐기 체험행사를 시행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문수면 문수초등학교에 모여 고구마에 대한 설명과 캐기 방법 등에 대해 간단한 교육을 받은 후 한여름 동안 농민이 정성껏 가꾼 고구마를 캐보는 행사로 진행됐다. 아울러 현장에서 캔 고구마를 직접 시식하는 시간도 가졌다.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가족이 함께 참여해 이웃과의 공동체 의식을 한층 더 느낄 수 있었으며, 체험 행사를 통하여 자연과 사람이 같이하는 분위기를 이끌어 어린이의 건전한 정서함양 등 지역과 농업을 사랑하는 마음을 고취하는 기회가 된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2008-10-10 23:08:39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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