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에서는 2008년산 보급종 봄 감자를 15일과 16일 양일간에 걸쳐 수매한다.

봉화군의 올해 보급종 씨감자 재배면적은 9.82ha(전년도 15.3ha) 규모이다. 지난해보다 양이 줄어들었지만, 수매가격 및 공급가격이 4% 인상됨에 따라 주민소득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전망이다.

수매를 위한 검사 대상은 석포면 석포리 소재 광평단지와 대현리 평천단지 2개 단지이다. 수매검사는 봉화군 농업기술센터와 농산물품질관리원 영주·봉화출장소에서 합동으로 시행한다. 검사 전담 공무원이 선별상태와 규격품 포장 여부 등을 검사한 후 합격품에 한해 경북일원의 수요지역으로 수송하게 된다.

관계자는 "1982년도 이후 26년의 재배역사를 이어온 봉화군의 고랭지 씨감자 생산 사업은 올해에는 2개 단지 7개 농가가 참여하여 160톤을 생산해 1억 3천 7백여만 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관련사진>

2008-10-14 09:54:34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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