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는 정경원 우정사업본부장과 경북체신청장, 김주영 영주시장과 영주시의회 김인환 의장, 윤귀분 경북체신청 고객대표 위원장, 영주지역 기관장 등 15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에 개원한 풍기우정교육센터는 인재육성경영을 추구하는 우정사업본부 산하 임직원 개인의 역량 강화와 21세기 지식정보화 사회를 선도하기 위한 각종 세미나, 워크숍 등의 개최는 물론 우정 인재육성 및 직원·가족들의 복지증진과 심신을 재충전하는 휴양시설로 신축했다.

영주시로부터 지난 2005년 6월 풍기온천 개발지구 내 부지를 매입해 2006년 설계를 시행하고 2007년 7월에 착공하고 67억 원을 투입해 지난 2월 9일에 준공했다.

청사규모는 대지면적 5,334㎡에 건축 연면적이 5,043㎡이고, 지하 1층, 지상 6층 건물에 32개의 객실(18평형)과 세미나실, 다목적실, 분임토의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년 4만여 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해 영주지역의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중앙고속도로 풍기 진입로에서 5분 거리인 풍기온천단지의 편리한 교통과 영주의 풍부한 관광자원과 연계할 수 있는 최적의 위치에 있다.

영주지역은 부석사 등 많은 국보급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으며 유불선 문화유적의 고장으로서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인 소수서원과 선비촌, 금성단 등 역사·문화유적지가 산재해 있다.

특히, 인접해 있는 우리나라 12대 명산의 하나인 소백산은 수많은 야생화의 보고로 희귀식물이 자생하고 있으며, 천연기념물인 주목이 국내최대의 군락지를 형성하고 있다.

한편, 영주시 관계자는 "풍기온천단지 내에 우정교육센터가 개원됨에 따라 앞으로 풍기온천관광단지 개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유동인구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특산물 홍보와 영주시를 전국에 알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관련사진>

2009-02-20 21:29:16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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