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에서는 최근 헌혈인구의 감소에 다른 부족한 혈액수급과 환자들의 생명을 보호하고자 시청과 경찰서 전정에서 '공직자 사랑의 헌혈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에 시행하는 헌혈운동은 대한적십자 대구·경북지부의 헌혈차량을 지원받아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영주시청 전정에서,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경찰서 전정에서 시행한다.

헌혈할 때는 헌혈자의 건강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간염, 간 기능, 혈액형 등 필수 혈액검사를 무료로 해준다. 인체에는 10% 정도의 혈액이 항상 비축되어 있어 헌혈 후 일상생활에 아무런 지장을 주지 않는다.

영주시에서는 매년 '사랑의 헌혈운동'을 전개해 2007년에 76명과 2008년에는 82명의 공직자가 헌혈운동에 동참했으며, 만일의 대량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관내 병·의원과 응급의료 비상연락망 구축 등 응급 환자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관계자는 "영주시의 이번 공직자 사랑의 헌혈운동에는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다."라며 "관내 모든 공직자들이 관심을 둬 헌혈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기를 당부한다."라고 전했다.

2009-03-10 07:17:27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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